2014년 5월 14일 수요일

혈당측정법














혈당측정법

1. 검사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고 먼저 시험지의 유효기간을 확인한다.
2. 미즈근한 물에 손을 잘 씻고 건조시킨다.
3. 손을 따뜻하게 하고 심장 아래로 향하게 하여 손가락 끝으로 피를 모아준다.
4. 시험지와 혈당기의 코드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코드를 맞추지 못하는 혈당기도 있음)
5. 통증이 가장 덜한 손가락의 가장자리를 순번을 정하여 동아가며 채혈한다.
6. 사용설명서에 따라, 혈액을 흡입 또는 점적시킨다.

<자료출처: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자가혈당 측정을 해야하는 이유

자가혈당 측정을 해야하는 이유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상에 가까운 혈당을 유지해야 합니다.
평소 가정에서 혈당 측정을 하여 당뇨수첩에 기록하고, 식사와 운동량 또는 몸의 상태
를 함께 기록해 두면, 혈당변동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으로 혈당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 자가혈당 측정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혈당 변동이 너무 심한 경우
·         인슐린 주사나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투약하는 경우
·         임신성 당뇨나 당뇨병환자가 임신한 경우
·         저혈당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
·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         근무시간이나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경우
·         당뇨병 합병증이 생긴 경우


□ 갑작스러운 혈당 변화의 요인

갑작스런 혈당 상승 요인
갑작스런 혈당 저하 요인
스트레스
식사시간을 늦거나 거를때
과식 (특히, 곡류군과 과일군)
계획하지 않은 운동
질병의 악화
고강도의 장시간 운동
혈당을 올리는 약물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등)
평소보다 많은 인슐린 또는 약 복용



<자료출처: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임신성 당뇨병의

임신성 당뇨병은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신 중에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 등 생리학적 변화와 연관이 있으며, 출산 후에는 대부분 정상혈당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은 나중에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서 주의를 요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도가 높은 임산부의 경우 임신 초기부터 당뇨병에 대한 선별검사가 필요하며, 위험도가 높지 않은 임산부라도 임신 24~28주에 임신성 당뇨병 선별검사를 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도가 높은 임산부의 경우에는 초기 임신 때 결과가 정상이었다 하더라도 24~28주에 다시 한번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진단방법으로는 2단계(two-step) 접근법과 75g 경구당부하검사, 두 가지가 있습니다. 2단계 접근법은 50g의 포도당 섭취 후 1시간이 경과하였을 때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여 140mg/dl(고위험 산모의 경우 130mg/dl) 이상인 경우 다시 100g 경구당부하 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201년 대한 당뇨병학회에서는 기존의 2단계 접근법과 함께 75g 경구당부하검사도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방법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 임신성 당뇨병의 고위험군
임신 전 비만한 경우 (체질량 지수≥30kg/m2)
가족 중에 (직계 가족)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이전에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이전에 4kg 이상의 아기를 분만한 경우
뚜렷한 이유 없이 사산, 조산, 유산등의 경험이 있는 경우

**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 기준
검사방법100g 경구당부하검사75g 경구당부하검사
공복시 혈당95mg/dl92mg/dl
1시간 혈당180mg/dl180mg/dl
2시간 혈당155mg/dl153mg/dl
3시간 혈당140mg/dl 
* 100g 경구당부하검사의 경우 기준에서 최소 2개 이상이 비정상으로 나올 경우, 75g 경구당부하검사의 경우 기준에서 1개 이상이 비정상으로 나올 경우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이 임산부와 태아에 미칠 수 있는 영향
  
(1) 태아 기형
당화 혈색소≥7% 이거나 공복혈당 > 120mg/dL인 경우에는 태아의 선천성 기형이 나타날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태아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2) 거대아
임신 중기, 후기에 발생하는 고혈당은 태아의 성장을 촉진시켜서 4kg이상 거대아의 원인이 됩니다.

(3) 신생아 저혈당, 저칼슘혈증,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등이 생길 확률이 증가합니다.

(4) 장기적인 문제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 소아 비만, 대사 증후군 등이 생길 확률이 정상 산모에서 태어난 아이에 비해 2배 정도 높습니다. 아이가 성장해 갈 때 비만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
임신성 고혈압, 조산 등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다음 번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병의 재발 가능성은 50% 이상이며, 분만 후에 제2형 당뇨병의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내분비 내과 의사의 장기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관리
  
임신성 당뇨병의 관리는 우선, 식사 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시작합니다. 식사와 운동요법으로 혈당 조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 할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를 시작합니다.
 
(1) 자가혈당 측정
임신성 당뇨병의 혈당 관리 목표는 가능한 정상 혈당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혈당의 측정은 식사요법, 운동요법, 인슐린 치료의 평가 및 치료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임신성 당뇨병에서 혈당 조절 목표
구분목표
공복 혈당<95mg/dL
식후 1시간 혈당<140mg/dL
식후 2시간 혈당<120mg/dL

(2) 케톤 검사
케톤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을 때 생성되는 분해산물로 소변, 혈액에서 측정이 가능합니다. 케톤이 발생하는 이유는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식사량이 부족하거나 공복기간이 긴 경우 등 다양합니다. 케톤은 태반을 통과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케톤산증은 태아의 신경계통을 손상시킬 수 있고, 태아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성 당뇨병환자에서 측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혈중 케톤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혈당 측정기를 이용하여 케톤이 나오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3) 인슐린 요법
식사 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혈당 조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인슐린 치료를 시작합니다. 인슐린 요구량은 임신 전반기에는 거의 변동이 없다가 임신 중반기 이후부터는 상승하기 시작해서 임신 마지막 3개월 동안에는 크게 상승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자료출처: Korean Diabetes Association)

제 1형 당뇨병

자가면역기전바이러스감염 등에 의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발생합니다주로 30대 이전 성인이나 소아에서 발생하며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당뇨병입니다.
소아와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1형 당뇨병은 다음과 같은 경과를 특징으로 합니다.
당뇨병 이전 시기(Prediabetes)
임상적으로 당뇨병이 발현하기 전에 췌도세포 항원에 대한 항체가 존재하는 수개월 혹은 수년의 시기를 말합니다췌도세포 항체의 검출을 통하여항상은 아니지만 1형 당뇨병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발현
1) 주증상
다음, 다뇨 , 케톤증
■ 대부분의 환자에서 급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일부 소수에서는 수개월 동안 증상들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2) 다른 임상 증상들
■ 야뇨증의 발생 혹은 지속
■ 구토를 동반하거나 혹은 동반하지 않는 복통
■ 질 캔디다 감염
■ 체중 증가가 잘 안됨 혹은 체중 감소
■ 피곤예민해짐학업 성취도 감소
■ 반복적인 피부 감염
 
 
부분적인 완해기
당뇨병의 진단을 받고 난 이후로도 췌장의 인슐린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분비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 혈당 조절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여 밀월기라고도 합니다.
■ 만족할 만한 혈당 조절을 위하여 필요한 인슐린 용량이 0.5 unit/kg/일 이하인 시기로 정의하기도 하였습니다.
■ 30~60%의 소아와 청소년들에게서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고 첫 1~6개월동안 가장 많이 부분적인 완해가 나타납니다.
■ 이 시기에 일시적으로 인슐린 치료를 중단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다양합니다.
■ 대부분의 소아에서 진단 후 1~2년 이내에 베타세포의 기능은 거의 완전히 소실됩니다.
 
 
영구적인 의존성
■ 베타세포의 기능이 완전히 소실되면환자는 외부에서 주입하는 인슐린에 의존해야 합니다.
■ 인슐린의 완전한 결핍을 가진 당뇨병을 가진 많은 소아 환자에서 혈당이 큰 폭으로 변동하는 것의 한 요인이 됩니다.
 
 
 
(자료출처: Korean Diabetes Association)

당뇨병- 만성합병증

만성합병증은 일단 발병되면 치료가 어렵습니다따라서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일단 발병되었다고 하더라도 혈당을 정상으로 조절하여 합병증의 진행속도를 늦추어야 합니다.
심혈관계 질환 동맥경화증
① 원 인 관에 다량의 콜레스테롤 증가
② 증 상 동맥경화로 인하여 뇌출혈협심증심근경색당뇨병성 신증망막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③ 치 료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피하고동물성 지방 대신 식물성 지방을 섭취해야 합니다.
 
 
고혈압
① 원 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혈압과 동맥경화는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② 예방 및 치료 염분을 줄여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기르고콜레스테롤과 동물성 지방알코올 등의 섭취를 줄입시다.
뇌혈관 경색증
① 원 인 동맥경화로 인한 뇌혈관 경화
② 증 상 손발이 저리고 불안감저항력 악화로 인한 감염증화농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 당뇨병성 신증
① 증 상 당뇨병 발병 후 15년 정도가 되면 콩팥에 손상이 생겨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이것이 심해지면 부정이 발생하고더욱 진행되면 콩팥에서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아 만성 신부전이 됩니다결국은 요독증에 빠져 혈액투석을 하거나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② 예방 및 치료 감기에 걸리거나 임신 중 과로를 하면 신장병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또한 자극성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나 과음과식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안질환 당뇨병성 망막증
① 증 상 안저정맥의 혈관벽이 약해져서 꽈리처럼 늘어나는 미소 정맥류와 혈관에서 나온 진물출혀르 신생혈관의 증식이 망막에 발생해서 생깁니다.
② 예 방 일단 당뇨병으로 진단 받으면 정밀한 안과검진을 받아야 하며최소한 6개월에 한 번은 안저검사를 받아 혈관증식성 변화를 감시해야 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
카메라 렌즈에 해당되는 수정체에 혼탁이 일어나 뿌옇게 되고마침내는 수정체를 적출하고 도수 높은 렌즈로 바꿔 껴야하는 합병증을 말합니다
피부질환 농피증
 
피부에 침입한 세균이 화농증을 일으키는 병이며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습 진
체질에서 오기 때문에 전염될 우려는 없습니다.
 
 
당뇨병성 가려움증
항문음부 등에 많이 나타나며피부가 발작적으로 가려워지는 증상입니다.
괴저
외상화상화농의 악화로 생기게 되며나타나는 증상은 염증수포궤양 등을 일으키며열이 나고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구강질환
 
치조농루가 대표적이며증상은 치아주변의 잇몸이 치조골을 침해하여 치아가 흔들려서 빠집니다충치가 많은 중년 이후에 걸릴 확률이 많으며 당뇨인은 증세가 대체로 심한 편입니다평소에 이닦기와 잇몸 맛사지정기적인 치석과 치구 제거도 예방의 한 방법입니다잇몸이 붓고 피가 잘 나는 사람은 비타민 C를 충분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자료출처: Korean Diabetes Association)

당뇨병 합병증

급성합병증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합병증에는 혈당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과반대로 혈당이 너무 낮아져서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고혈당성 혼수

① 원 인 과식인슐린 부족감염증
 
② 증 상 처음에는 다뇨 현상이 있다가 심해지면 구토설사복통 등의 위장장애까지 동반되어 탈수로 인해 혼수에 빠질 수 있습니다.
 
③ 치 료 수분 및 전해질 공급과 인슐린 투여를 해야하며사망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입원 치료해야 합니다.

 
 
 

케톤산혈증

① 원 인 인슐린 결핍상태가 심하여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저장된 지방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이때 부산물로 생성된 케톤체가 혈중에 많아져서 나타납니다.
 
② 증 상 체내의 액성이 산성으로 바뀌면서 호흡과 심박동이 빨라지며 급기야는 의식이 소실되거나 사망할 수 있습니다.
 
③ 치 료 인슐린 투여와 함께 수분 및 전해질을 공급하고원인으로 작용한 유발인자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병원에 입원해야 합니다.


 
 
저혈당

저혈당이란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의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개인에 따라 저혈당 증상이 느껴지는 혈당 수치는 일정하지 않으나 대체로 혈당이 50~60mg/dL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저혈당은 그 증상이 심한 경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경련무의식뇌손상을 유발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① 저혈당의 원인
식사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고 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이 저혈당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는 사용중인 약물의 용량이 많은 경우이므로 인슐린 주사량이나 경구혈당강하제의 용량을 줄여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그러나약의 용량을 줄일 때는 식사량이 갑자기 줄었거나 식사시간이 불규칙한가를 먼저 살핀 후 약의 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② 저혈당의 증상
(1) 초기 증상
혈당치가 떨어지는 속도가 빠를 때 주로 나타나는데 얼굴이 창백해지고발한빈맥,
심계항진공복감손끝 저림어지러움초조감과 떨림 등이 나타납니다.
(2) 진행 증상
초기에는 피로감짜증스러움이 나타나고더 진행되면 두통졸림과 복시일시적인 감 각 및 운동의 실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위험한 증상
심각한 저혈당이 지속되면 말이 어둔해지거나 경련의식상실(혼수)이 발생하여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③ 치 료
의식이 있는 경우 빨리 흡수되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단순 당질음식 10~15mg을 즉시 섭취하고 하던 일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콜라 1오렌지 쥬스 1각설탕 2~3개를 물에 녹여서사탕 3~4개 등
의식이 없는 경우 무리하게 음식물을 먹이려고 하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호흡곤란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입으로 먹이려고 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서 포도당 주사나 글루카곤 주사를 맞도록 해야합니다저혈당에서 회복이 되면 왜 저혈당이 발생했을까 생각해보고 다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가정에서 혈당조절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요당이나 혈당 등을 규칙적으로 측정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이들 검사는 집에서 하고 있는 식사운동요법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기본적인 자료가 되므로 검사 결과는 기록해 두었다가 병원 진료시 주치의에게 보여드려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자료출처: Korean Diabetes Association)

뇌졸중과 당뇨병

뇌졸중과 당뇨병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에 산소나 영양공급이 중단되어 신경장애가 초래되는 경우를 말하는데전세계적으로 암 및 심장질환과 더불어 주요 3대 사망원인 중 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뇌졸중의 빈도는 당뇨병환자에서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3배 정도 높으며이 질환에 의한 사망률 또한 높습니다.
이렇게 당뇨병환자에서 뇌졸중의 빈도가 높은 이유는 당뇨병에 의해 조기 동맥경화증이 뇌혈관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다양한 신경학적 임상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서 단순한 의식장애나 반신 운동마비를 일으키는 것 뿐만 아니라 감각장애언어장애보행실조현기증복시배뇨장애시야장애 및 부위에 따라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때로는 마비증상이 없이 소위 노망이라고 하는 만성적인 노인성 치매를 초래하며그 예후도 완전 정상회복에서 사망까지 극히 다양합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서는 연령인종계절적 요인과 고혈압당뇨심장질환혈청지질비만흡연혈액질환피임약그리고 여러 식사 요인 등을 들 수 있습니다이들 중 나이나 유전적 요인 및 인종 등의 위험인자는 인간의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겠으나나머지 요인들은 건강에 관심과 주위로 쉽게 찾아낼 수 있으며조기 치료를 통한 예방조치가 가능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치료에 앞서 예방이며뇌졸중의 위험인자를 조기에 제거하는 개인적 노력과 국민적 차원의 계몽이 절실히 필요합니다뇌졸중의 중요한 위험인자에는 고혈압당뇨병비만증고지혈증담배 및 음주 등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는데 각각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1. 고혈압
당뇨병환자에서의 고혈압의 발생 빈도는 3050%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이는 뇌출혈과 뇌경색의 중요한 위험인자로서 혈압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서 뇌졸중이 약 5배 가량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고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신체 모든 부위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평상시 보다 상승하므로 뇌졸중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하면서 짜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여야 하고 가능한 한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정신적 및 신체적 안정과 염분을 제한하는 식사요법 및 체중조절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혈압강하제를 사용하여 혈압을 140/90 정도로 유지하여야 합니다.
2. 고지혈증
 
당뇨병환자에서 고지혈증 발생률은 당뇨병의 형태 및 고혈당의 조절여부영양상태 등에 따라 다르나 약 2070% 정도에서 생깁니다고지혈증은 주로 고중성지혈증이나 가끔 고콜레스테롤혈증도 동반됩니다.
따라서 고지혈증의 치료는 우선 죽상동맥경화에 대한 다른 위험인자(흡연고혈압 등)가 동반된 경우 먼저 이를 교정하면서 철저한 혈당조절을 시행하여야 합니다철저한 혈당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식사요법이 필수적인데이 경우에는 고혈당 및 고지혈증에 대한 치료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도록 식사요법을 처방해야 합니다이상과 같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시작 6개월 이후에도 원하는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에는 고지혈증 자체에 대한 약물요법을 고려하여 혈중 지질을 정상화해야 만 앞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뇌졸중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담배와 음주
 
일반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남성에 있어서는 담배를 피지 않는 남성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3배 높습니다흡연이 혈관에 장애를 주는데특히 고령층에서는 뇌혈관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있는 상태이므로 반드시 금연 하여야 합니다.
구미에서는 술 소비량에 비례해서 모든 종류의 뇌졸중이 증가한다고 하며특히 뇌출혈 발생빈도가 높다고 합니다알코올 섭취 시 흡연빈도가 높아져 음주와 흡연이 혈액을 농축시켜 혈액점도를 증가시키고또한 금주에 의한 반사성 혈소판 증가증이 생겨 뇌졸중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특히 뇌졸중이 발생하기 쉬운 추운 겨울철에는 가능한 술을 삼가야 합니다.
4. 스트레스와 성격
 
성격이 급하고공격적이고경쟁적이며잘 참지 못하고일하기를 좋아하고방심하지 않으며불안하고흔히 얼굴근육이 긴장되어 있는 성격의 소유자에서 뇌졸중이 잘 발생합니다따라서 서두르지 아니하며잘 참으며여유있게 생활하고현대인의 최대의 적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또한 뇌졸중 예방에 중요한 변수입니다.
 
 
5. 일상생활상 주의할 점
 
뇌졸중 유발인자에 대한 사전 예방이 제일 좋은 치료입니다일상생활에 있어서는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가급적 피로를 피하고 술 담배는 삼가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식을 피하고 골고루 영양을 취하면서 당분을 줄이고 염분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합니다.또한 동물성 지방을 삼가고 식물성기름을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입니다그리고 중년 이후에는 목욕 시 장기간 열탕에서 땀을 빼는 것을 삼가고 운동 후나 설사 등으로 인한 탈수 시에는 빠른 수분공급을 해야 합니다.
또한 뇌졸중은 4계절 중 추운 계절인 11월∼3월에 자주 발생하므로 노인이나 고혈압 등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추운 계절 활동 시 주의를 요합니다특히 기온차가 갑자기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되겠습니다추운 겨울철 중년 이후 남녀에서 다음과 같은 증세가 발생하면 뇌졸중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첫째일시적인 운동장애지각장애 및 언어장애 등이 있을 경우둘째,갑자기 발생한 경련셋째평상시 심장 이상이 있거나 맥박이 고르지 않을 경우넷째급격히 두통이 생겼을 경우다섯째갑자기 한쪽 눈이 안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경우여섯째갑작스러운 현기증이명이나 청력장애 등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의 자문이 필요합니다.
 
 
 
(자료출처: Korean Diabetes Association)

당뇨병 발 관리

당뇨인은 오랫동안 혈당조절이 불량한 경우혈관과 신경에 생기는 합병증으로 인하여 쉽게 발에 병변을 일으키게 됩니다신경합병증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입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땀이 안나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심하면 갈라지기도 합니다또한 상처나 궤양이 생겼을 경우혈관장애로 인하여 이를 치유하기 위한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며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상처에 쉽게 세균이 침범하게 됩니다이러한 이유로 당뇨인에게 발합병증이 생기면 쉽게 낫지 않고 오래갑니다발에 생기는 병변으로는 굳은살티눈무좀살로 파고들어가는 염증궤양과 궤저 등이 있으며 발을 절단까지 해야하는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도 하므로 발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한번씩 발의 상태를 점검하고 발위생과 보호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1) 따뜻한 물에 순한 비누로 씻고마른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 건조 시킵니다.
 
2) 발을 뜨거운 물에 씻지 않도록 하며너무 오랫동안 물에 담그고 있거나 세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3) 매일 발을 씻은 후 발에 병변이 있는지 밝은 곳에서 주의깊게 관찰합니다발바닥은 거울을 이용하거나 가족에게 부탁해서 관찰합니다.
4
보습크림과 로션을 발라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발가락 사이는 제외)
 
5) 상처 예방을 위해 맨발로 다니지 않아야 합니다.
 
6)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감소시키므로 피워서는 안됩니다.
 
7) 감각 저하로 인하여 발에 화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에 직접 닿는 전열기구나 난로 등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8) 하체에 압박을 가하는 거들스타킹벨트는 하지 않습니다.
 
9) 너무 오래 서있거나 다리를 꼬거나 책상다리 자세는 피합니다.
 
10) 평소에 발을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11) 발톱은 일자로 깎아야 하며 가장자리를 파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12) 시력이 나쁜 경우 가족에게 발톱을 자르도록 해야 합니다.
 
13) 발톱의 색깔이 변하고 두꺼워지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4) 굳은살과 티눈이 심할 경우 혼자서 칼이나 가위손톱깍기로 제거하지 않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15) 티눈약이나 머큐로크롬 등은 화학적인 자극이 강하므로 바르면 안됩니다.
 
16) 부드러운 순면순모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17) 습기있는 양말이나 꼭끼는 것은 신지 않습니다.
 
18) 양말의 고무줄이 땡기는 것은 신지 않으셔야 합니다.
당뇨인의 신발
1) 굽이 낮고앞이 넓은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2) 소재는 부드러운 가죽이 좋고 합성수지 제품은 피합니다.
 
3) 바닥이 두터워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가벼워야 하며 끌리지 않는 것이어야 합니다.
 
5) 신발을 신기전에 안쪽을 확인하여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6) 새 신발을 신을 때는 헌 신발과 바꿔 신으며신는 시간을 점차 늘리면서 발에 적응이 되었을 때 신고 다니도록 합니다.
 
7) 하이힐입구가 좁은 부츠슬리퍼는 신지 않아야 합니다.
 
8) 발의 모양이 변형된 경우나 신경증 증세가 심하면 당뇨병에 맞는 특수한 신발을 신는 것 이 좋습니다.
 
 
 
 
(자료출처: Korean Diabetes Association)

당뇨병 정기 검사

당뇨병환자들에게 정기검진의 목적은 합병증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미한 증상이라도 조기에 발견하므로써 합병증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조기 치료를 통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래 방문 시 매번 실시해야 할 검사
 
1) 혈당 검사
보통 외래에서는 공복 시 또는 식후 검사가 통용되나 최근에는 자가 혈당 측정 방법이 널리 이용되어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혈당 측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혈당이 잘 조절되는 안정된 환자는 일주 12회 측정으로 충분하나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는 조절 목표에 달성할 때까지 매일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혈 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고혈압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되어 있고 ,당뇨병에서 고혈압이 생기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동맥 경화증이 더 심해지고 합병증이 쉽게 오기 때문에 고혈압을 엄격하게 조절해야 합니다고혈압은 보통 아무런 증상이 없으므로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정상 혈압은 120/80 mmHg 입니다.
 
 
 
2∼3개월 마다 실시해야 할 검사
 
 
1) 당화 혈색소 검사
혈당 검사가 매일의 혈당 상태를 알 수 있는 반면에 당화혈색소는 평균 23개월 간의 혈당치를 반영합니다공복 시 혈당과는 달리 식사와 관계없이 채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 수개월동안 혈당 조절이 잘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지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매년 실시해야 할 검사
(1)간기능 검사
당뇨병환자의 약 50%에서 간조직 검사상 지방간이 동반됩니다지방간은 특히 비만한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환자에서 흔합니다.
지방간은 적극적인 체중조절 및 운동요법을 통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으므로 매년 정기검진에서 간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즉 당뇨병은 잘 조절하면 지방간은 저절로 좋아집니다.
 
(2) 지질 검사
당뇨병에서는 지질대사 이상의 빈도가 높아 동맥경화증의 발생을 가속화시킵니다혈액내 지질검사는 공복시 채혈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는데이상이 발견되면 식사요법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약물요법을 통하여 교정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3) 안과 검진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서 잘 동반하는 안과 질환으로는 망막증 및 백내장이 있다당뇨가 있는 사람은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실시하여야 하며 망막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형광안저 조영술을 받도록 합니다.
 
(4) 신장기능 검사
당뇨병성 신증의 초기검사로서 단백뇨에 대한 검사를 합니다신증은 당뇨병환자의 전반적인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이며단백뇨가 있는 인슐린비의존형 환자는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 또한 증가 합니다따라서 당뇨병을 진단받게 되면 혈액검사와 소변 검사를 실시하여 신장기능을 평가 하여야 합니다.
 
(5) 심전도 및 흉부X선 검사
외래에서 허혈성 심질환을 선별하는 방법으로는 심전도가 가장 용이하며 이에 이상이 발견될 시에는 정밀검사가 요구됩니다
 
 
 
 
(자료출처: Korean Diabetes Association)